해외 결제카드 추천 및 비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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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외 결제카드 추천 BEST 3종 비교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
해외여행의 필수품 중 하나인 '해외결제카드'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
1. 트래블월렛 - 트래블페이카드

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 가장 핫한 카드, 바로 '트래블페이 카드'입니다.

트래블페이 카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에서 만든 해외전용 선불카드입니다. 어느 은행이든 구애 없이 본인 계좌를 연결하여 38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으며, 트래블페이 서비스 제공 중인 62개국 현지 VISA카드 가맹점이라면 트래블페이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.

주요 통화인 달러, 유로, 엔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는 무료이며, 그 외 국가는 0.5~2.5%의 환전 수수료가 있습니다.

통상 2.5% 수준의 해외 가맹점 결제 수수료 부과 되지 않습니다.

그리고 환전해 간 돈이 부족해서 현지에서 출금해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. 트래블페이 카드는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 출금 시 1회 400달러, 1일 1000달러 인출 가능하며, 한 달 최대 2000달러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. 월 500달러까지 ATM 출금 수수료가 없어서 소액 출금에 대한 수수료 걱정이 없고, 월 500달러 초과 출금 시엔 2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니 이 점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. (단, ATM에 따라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)

트레블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38개 통화를 서비스한다는 점입니다. 또한 충전 한도 내에서 여러 통화를 보유할 수 있어서, 여러 나라를 경유하는 여행을 할 때 트래블페이 카드를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.

예를 들어, 영국 ▶ 프랑스 ▶ 스위스로 여행할 시 영구 파운드화, 유로, 그리고 스위스 프랑을 각각 충전하여 각 현지에 맞는 통화를 사용하실 수 있는데, 별도 설정 없이 국가에 맞게 충전된 외화로 결제, ATM 출금됩니다.

그리고 트래블페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환불 수수료가 무료라는 점! 하나카드의 '트래블로그 체크카드'의 경우 환불 수수료가 5%인 점을 감안하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환불 가능 금액은 25달러 미만 금액은 전액 환불만 가능하고, 25달러 이상 금액은 전액 및 부분 환불 모두 가능합니다. 이때 적용되는 환율은 '실시간 환율'로 트래블 월랫 앱에서 [외화별 환율 정보 > 파실 때] 환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기존 외화 구조는 결제 에이전트, VAN, 현지 에이전시 은행, 가맹점을 모두 거치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쌌는데, 트래블월렛은 이런 구조를 효율화해서 수수료 비용을 낮췄다고 합니다. (단, ATM에 따라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)

환불은 여행 종류 2주 이후 환불을 권장한다고 합니다. 대중교통, 호텔 보증금 등 여행이 종료된 이후 결제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이 최대 2주간 결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
2. 하나카드 - 트래블로그 체크카드

작년 7월에 출시된 카드로 같은 그룹사에 속하는 하나은행 계좌로만 개설이 가능합니다. 이미 하나은행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별 불편함이 없으시겠지만, 만약 하나은행 계좌가 없는 분은 계좌 개설 및 하나머니 가입까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.

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처음에 지원되는 통화 개수가 적었지만 지금은 18종 통화로 늘었습니다. 달러, 유로, 엔화, 파운드화 환전 시 수수료가 무료이며, 위안화, 싱가포르달러, 캐나다달러, 호주달러는 8월 31일까지 무료입니다.

해외 ATM 수수료가 붙지 않고, 해외 결제 수수료도 무료입니다. 해외에서 결제 시 수수료가 무시할 수 없는데 환전, 해외 ATM, 해외결제 수수료가 무료인 점은 매우 좋은 혜택인 것 같습니다.

그리고 트래블로그의 장점 중 하나는 최소 충전 금액이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. 최소 충전 금액이 1달러, 1유로, 1파운드, 100엔 단위로 소액을 부담 없이 필요할 때마다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. (반면 트래블페이는 최소 충전 금액이 50달러였다가 현재 10달러로 인하되었습니다)

트래블로그 카드는 현지 사용이 매우 편리하지만, 충전금 환불 수수료가 5%가 되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.

트래블로그 카드는 해외에서는 선불식 충전카드로 사용하나, 국내에서는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국내 체크카드로 사용 시 결제 금액의 0.3%가 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.

그리고 트래블로그 카드는 해외원화결제서비스(DCC) 이용지 되지 않고, 하이브리드 서비스 역시 해외 사용이 불가합니다.

트래블로그 카드는 국내에서는 체크카드 및 하이브리드 카드로 사용 가능하나, 해외에서는 충전된 외화 하나머니를 사용하는 선불식 충전카드라는 점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.

3. 한패스 - 트리플카드

한패스 트리플 카드는 3종 카드 중 가장 늦게 출시된 카드로 올해 초 출시되었습니다.

한패스는 해외송금, 모바일 결제 관련 사업을 하는 핀테크 업체입니다. 한패스에서 만든 트리플카드는 해외 쇼핑 사이트 결제 및 해외 여행 시 3%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. 평균 해외결제 수수료가 약 1.18%이므로, 3%에서 좀 더 차감된 금액이 캐시백 되지만, 수수료보다 캐시백이 더 크다는 점이 이 카드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한패스 트리플카드 역시 해외 ATM출금 수수료가 무료입니다. 트리플카드 역시 위 두 카드와 마찬가지로 ATM기에 따라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. 가령 우리나라도 편의점 ATM 등 ATM사별 추가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, 이와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트리플카드는 국내 사용 가능하며, 국내 결제 금액의 0.3%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. 다만, 공공요금 업종, 조세서비스 업종, 상품권 업종, 금융결제원(온라인, 관세), 제세공과금 등은 캐시백 되지 않습니다.

해외 가맹점 결제는 미달러 기준 거래 금액에 접수일의 지정은행 최초고시 전신환매도율을 적용한 후 국제브랜드수수료 1%, 한패스카드가 부과하는 해외서비스수수료 0.25% 포함하여 미달러로 청구됩니다.

그리고 연회비 연 1회 1만원 있습니다.

1회 충전한도는 200만원이고, 트리플카드는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교통카드 충전 한도는 최대 50만 원입니다.

충전방법은 계좌이체뿐만 아니라 휴대폰 결제, 편의점 충전을 하실 수 있고 충전방식에따라 한도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.

트리플카드는 위의 두 가지의 카드보다 늦게 출시되었고, 연회비 1만원 및 해외 결제 시 환율 적용의 불리함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. 하지만 한패스로 해외 송금을 자주 하시거나 해외 결제를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활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.